[단독] '골목식당' PD "위기관리특집 백종원의 눈물, 몰랐던 사연 공개"(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3.12 08: 52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연출하고 있는 정우진 PD가 위기관리 특집과 훈훈하게 잘 마무리된 공릉동 편에 대해 언급했다.
정 PD는 12일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공릉동 편을 행복하게 잘 마무리했다. 모든 가게들이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셔서 제작진 모두 백대표나 행복했다. 이번 경우 처럼 세 집 다 열심히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유쾌하게 소감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는 홍진영과 정찬성이 시식단으로 출연했다. 정 PD는 "홍진영이 워낙 곱창류를 좋아해서 시식단으로 초대했다. 오셔서 맛있게 드셨지만 특별한 맛은 아니라는 리액션을 보여주면서 또 한번 솔루션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골목식당' 방송화면

'골목식당' 방송화면
정찬성 역시도 찌개백반집에서 행복한 식사를 했다. 정찬성은 "손녀딸이 격투기에 관심이 많아서 접점이 있을 것 같아서 모셨다"며 "유명하지만 연예인은 아니라서 정말 솔직하게 좋아서 많이 드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골목식당'의 팬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위기관리특집의 예고편이 방영되기도 했다. 예고편에서는 백종원과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 PD는 "위기 관리 특집은 현재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이고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기획했다"며 "에고편에서 백종원과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이 우는 모습이 나갔다. 몰랐던 여러 사연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골목식당'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골목식당'은 시청률 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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