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투수 이민호가 연봉 계약을 마친 뒤 군입대를 결정했다.
NC는 12일 투수 이민호와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봉 1억8500만원을 받은 그는 약 46% 삭감된 제시액에 도장을 찍었다. 지금까지 이민호는 리그 유일한 연봉 미계약자로 남아있었다.
NC 구단은 이민호가 오는 16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O 규약에 따라 이민호는 복무 기간 연봉의 25%를 군보류 수당(연 최대 1200만원)을 받게 된다.
지난 2012년 우선 지명으로 NC에 입단한 이민호는 2013년 1군 데뷔 후 7시즌 통산 337경기에 등판, 33승24패31세이브28홀드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1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52에 그쳤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