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트' 유승호, 결정적 증거 붉은 돼지 찾아..살인 막을까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13 07: 22

유승호가 살인을 막을 수 있게 됐다.
1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동백(유승호 분)이 피해자로 부터 얻었던 단서 '붉은 돼지'를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백에게 통화를 하고 있는 것을 들킨 오연탁은 "다 없애버려"라고 말했다. 발차기로 남자를 제압한 동백은 기억을 읽은 뒤 자리를 떠났다. 뒤늦게 도착한 구경탄(고창석 분)과 오세훈(윤지온 분)은 동백에게 전화를 걸었고 동백은 "놈들은 그냥 알선책이다. 진범은 김진경의 성상납 상대"라며 놈들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고 알렸다.

병원에 입원한 오연탁을 찾아간 한선미(이세영 분)는 "오연탁씨 초능력 고소하든 말든 상관 없다. 내 관심은 살인자다. 그 쪽이 포주짓 한 것도 상관 없다. 현재까지는. 너 때문에 김서경이 죽어가고 있어. 네 고객이 살인마다. 누구지? 김서경이 만난 상대. 든든하지? 특권층 멤버들이 어떻게든 지켜줄테니. 그놈들이 그 자리에서 버티고 있는 이유 다 너 같은 소모품들 갈아넣은 덕분이다. 희생자 한명만 더 늘어도 내 관심이 늘어날거다"라고 경고했다.
상해범으로 긴급 체포한다며 찾아온 검찰에 한선미는 "5분만 시간을 줘요. 납치 피해자들의 목숨이 걸린일이야"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검사는 이를 거절했고, 한선미는 "따로 있구나 타겟 동형사가 아니야. 김민국 막으러 왔지? 덕분에 꼬리를 잡았어. 덮으려는 놈이 범인이니까 이제부터 까발려줄게 선배를 여기로 보낸 그 13번의 정체를"라며 동맥을 검찰에게 넘겼다. 그리고 한선미는 "현 시간부로 수사 타겟 바꿉니다. 북부지검"라며 용의자가 북부지검에 있다고 확신했다.
이어 한선미는 온하리 빌장에 피의자가 있고 여길 수사해야 한다고 요청했지만, 이신웅(조성하 분)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한선미는 "지금 당장 수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지만 이신웅은 "무슨 근거로? 초능력 형사가 말해서?"라고 되물었고 한선미는 "제 추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신웅은 수사를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한선미를 상황실장에서 보직 해위 한다고 밝혔고 한선미는 혼자 수사를 이어나갔다.
동백은 "광수대가 온하리에 떴다. 원조교제 하는 애들을 잡아다가 정보를 캐냈더라"는 구경탄 말에 따라 학생들이 온하리 삼거리까지 오토바이 타고 간 것을 그대로 재현했고 바람에 흩날리는 붉은 돼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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