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지숙♥이두희 "'마스크 알리미' 만드느라 너무 바빠 데이트 못해"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13 08: 50

레인보우 지숙의 연인인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마스크 알리미'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서는 지숙, 이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굿모닝FM' DJ 장성규는 이두희가 최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를 만들어 공개한 것을 언급했다. '마스크 알리미'는 사용자 인근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 상황을 알려주는 사이트다. 이두희가 대표로 있는 프로그래밍 교육 업체 멋쟁이 사자처럼의 학생들과 만들어 무료로 개방했다.

[사진=MBC 보는 라디오 화면] 지숙, 이두희 커플이 '굿모닝FM'에 출연했다.

이와 관련 이두희는 "제 아이디어로 출발한 건 아니고 학생들이랑 이야기하다가 학생들이 만들고 싶다고 해서 시작했다. 그런데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풀어주면서 같이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끼리 만드는 것도 재미있는데 만든 것을 사람들이 써주니까 그게 진짜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장성규는 "수익성 없이 해주시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두희는 "맞다. 오히려 제 돈이 든다. 서버를 운영해야 하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장성규는 "얼마나 고마운 마음이 들었는지 모른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지숙은 "요즘에 오빠가 '마스크 알리미' 만드느라 너무 바빠서 데이트를 못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촬영하면서 데이트를 했다"고 덧붙였다. 
지숙과 이두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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