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량=맥주 한캔·소주 2잔"..'철파엠' 소주연, DJ 김영철도 취한 러블리 매력 [종합]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03.13 08: 55

'철파엠' 소주연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DJ 김영철과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배우 소주연이 출연했다. 
소주연은 '철파엠'이 첫 라디오 방송이라고 해서 눈길을 끌었다. 소주연은 "김영철 선배님이 제 앞에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고, 김영철은 "내가 김민재가 아니라서 미안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은 소주연의 독특한 이름을 언급했다. 소주연은 자신의 이름에 대해 "본명이다. 성인 되니까 다들 '소주 잘 마시냐'고 물어보더라. 못 마신다고 하면 '이름이 왜 소주연인데 소주를 못 마시냐'고 한다"고 밝혔다.
소주연은 주량이 세지 않다고 밝혔다. 소주연은 "맥주로 치면 한 캔 정도다. 소주로 치면 두세 잔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주연은 지난달 25일 종영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윤아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소주연은 매력적인 캐릭터 윤아름과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아름이는 사람 소주연으로서 이상향인 캐릭터라서, 인생 끝까지 배우면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주연은 '낭만닥터 김사부2' 돌담병원 팀과 종영 후에도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주연은 이들과 사적으로 만나면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개인적인 고민을 얘기하거나, '낭만닥터 김사부2' 촬영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말한다"고 답했다. 
호흡을 맞춘 배우 김민재와 사이 역시 돈독하다고. 소주연은 김민재를 어떻게 부르냐고 묻는 말에 "현장에서는 '은재'라고 불렀고 지금은 '민재야'라고 부른다"라고 답했다.
소주연의 키가 퀴즈로 출제됐다. 소주연은 157cm로 아담한 체격의 소유자였다. 소주연은 작은 키 때문에 꿈을 포기했던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소주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미스코리아가 될 거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키 작으면 못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접었다.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소주연은 배우가 꿈이었냐는 DJ 김영철의 질문에 "꿈도 미래도 가치관도 없었다. '살면 사는구나' 하면서 살았다. 그냥 사진 찍히는 걸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어느덧 데뷔 4년 차 배우가 된 소주연은 배우 박보영과 함께 출연한 광고로 데뷔했다. 소주연은 데뷔 배경에 대해 "모델로 시작했다. 일상 사진을 올렸는데, 그걸 보고 지금 회사가 연락을 줬다"고 전했다.
이날 소주연은 청취자들이 제안하는 챌린지를 즉석에서 수행했다. 소주연은 '깨물하트' 애교, '상어 가족' 열창 등 다양한 챌린지에 임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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