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킹덤2' 출연소감 "대한민국 콘텐츠,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자부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14 08: 33

 배우 진선규가 어제 3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의 출연 소감을 밝혔다.
‘킹덤 시즌2’는 전작에 이어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다. 시즌1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에 영화 '특별시민' 박인제 감독이 연출에 가세했으며, 시즌1에서 암시됐던 여러 복선이 풀리고, 왕세자의 새로운 면이 부각될 예정이다.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 안현대감(허준호)의 곁을 지키는 충직한 부하 ‘덕성’ 역을 맡은 진선규는 “현장의 뜨거운 열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진다.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매 순간 완벽한 호흡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촬영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의 문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그 창조성과 완성도를 인정받는데 일조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가장 기쁘다. 보시는 분들 모두가 이번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레 자신의 바람을 드러냈다.
현재 그는 권혁재 감독의 새 영화 ‘카운트’의 주인공을 맡아 촬영에 돌입했으며, 조성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승리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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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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