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유럽 5대 리그 최고 키 패스 창출 장인 선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3.14 13: 22

유럽 5대 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리그를 중단한 가운데 이번 시즌 가장 많은 키 패스를 창출해낸 선수는 누구일까.
14일(한국시간) 유럽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데이터에 기반,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키 패스를 가장 많이 한 베스트 11을 선정했으며 여기에는 공정성을 위해 세트 피스는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인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이름이 제외됐다. 
이번 베스트 11은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했다. 최전방 투톱에는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 요십 일리치치(아탈란타)가 이름을 올렸다. 중앙 미드필더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와 앙헬 디 마리아(PSG)가 차지했고 양쪽 윙어에는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와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뮈헨)이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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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4백 라인은 레프트백에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라이트백에 헤수스 나바스(세비야)가 배치됐고, 중앙 수비수는 칸 아이한(뒤셀도르프)과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가 뽑혔다. 골키퍼는 닉 포프(번리)였다. 
가장 많은 키 패스는 더 브라위너였다. 더 브라위너는 뮐러(57개)보다 15개가 더 많은 키 패스로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창의적인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디 마리아는 78개의 키 패스를 전달했으나 오픈 플레이에서는 56개였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논란이 될 수 있는 라이트백에 대해 "나바스가 알렉산더-아놀드를 43 대 40으로 근소하게 눌렀다"면서 '알렉산더-아놀드는 세트피스나 스로잉에서 34번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나바스가 만든 기회는 모두 오픈 플레이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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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 리그 포지션 별 키 패스 베스트 11(후스코어드닷컴)]
골키퍼 : 닉 포프(번리) 3번
라이트백 : 헤수스 나바스 43번
센터백 : 칸 아이한(뒤셀도르프) 14번,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16번
레프트백 :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39번
라이트윙 :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57번
중앙 미드필더 :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72번, 앙헬 디 마리아(PSG) 56번
레프트윙 :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57번
포워드 : 치로 임모빌레(라치오) 47번, 요십 알리치치(아탈란타) 4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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