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신민철, 7년째 열애 중 ‘부럽지’ 출연 “늘 함께 하고 싶은 인연”(전문)[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3.14 19: 30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혜림이 7년째 열애 중이다. 상대는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로, 두 사람은 열애 등의 일상을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공개한다.
14일 혜림의 소속사 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혜림의 남자 친구는 비연예인으로, 좋은 분이다. 혜림으로서 인생에서 처음으로 연인을 공개하는 거라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혜림은 2010년 걸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10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열애 사실을 고백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7년째 열애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냈고, 그 상대가 누구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집중됐다.

원더걸스 출신 가수 혜림(왼쪽)이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열애 중이다. OSEN DB

일반인으로 알려진 혜림의 남자 친구는 다름아닌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었다. 혜림 측 관계자는 OSEN에 “혜림의 남자 친구가 신민철이 맞다”고 밝혔다.
신민철은 1986년생으로, 1992년생인 혜림보다 6살 연상이다.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팀인 미르메 태권도 대표다. 신민철은 태권도에 다양한 무술, 음악을 결합한 공연예술분야인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유명하다.
혜림과 신민철의 달콤한 연애 일상은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혜림 측은 “혜림이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다. 촬영을 진행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방송이 미뤄져 4월초 쯤 방송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혜림은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신민철과의 열애를 고백하기도 했다. 혜림은 "오늘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날이에요. 그건 아마도 여러분들께 어느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가장 처음으로는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습니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썼다. 
이어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모든 상황이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에요"며 "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 테니까요,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했다. ‘투 디퍼런트 티어스’, ‘비 마이 메이비’, ‘아이 필 유’, ‘와이 소 론리’ 등 히트곡을 냈고,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종료 후 함께 활동했던 유빈이 설립한 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하 혜림 SNS 전문.
안녕하세요, 혜림입니다.
여러분들의 오늘 하루 시작은 어떠셨나요?
언제나 같은 햇살을 받으며 시작한 아침이지만, 오늘은 저에게 조금 특별한 날이에요.
그건 아마도 여러분들께 어느 따뜻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인 것 같아요. 가장 처음으로는 제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저, 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나누며 소중한 순간들을 늘 함께 하고 싶은 인연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인연의 형태를 예쁘게 봐주신 분들이 계셔서 곧 여러분들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로 MBC에서인데요. 방송명은 ‘부러우면 지는 거다’(부럽지)’이지만 이 모든 상황이 저에게 과분하게 느껴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따름이에요. 이 모든 것이 다 유빈 대표님의 ‘르 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면서 겹경사가 생기는 것 같아 기대도 되고, 설레고, 또 즐겁습니다. 
저를 위해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분들께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깜짝 뉴스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앞으로도 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즐겁게 노력할 테니까요,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 늘 밝고 행복한 기운을 전달할 수 있는 혜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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