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없었잖아요.”
두산 베어스의 두 ‘영건’이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보냈다.

스프링캠프를 약 보름 정도 앞두고 결혼을 한 이영하(23). 달콤한 신혼 생활을 뒤로 하고 2020년 시즌 준비를 위해 무거운 발걸음을 해야했던 그가 아내에게 수줍지만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해 두산의 지명을 받고 프로의 꿈을 이룬 정현욱(21)은 퓨처스리그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는 등 미래의 두산을 이끌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한뼘 성장을 이루며 생애 첫 스프링캠프까지 가게 된 정현욱은 아버지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담은 마음을 남겼다.
여기에 김태형 감독에게 올 시즌 당찬 포부와 함께 조심스레 ‘소원’ 하나 고백까지. 이영하와 정현욱의 ‘영상편지’를 OSEN [체육맛집]이 담아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