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라니"..'전참시' 하동균, 스스로도 놀란 변화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15 06: 52

하동균이 자신의 변화에 놀라워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확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놀라는 하동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동균 봄 향기 물씬 나는 스튜디오에서 포스터 사진을 촬영했다. 하동균은 핑크색의 정장을 입었고 스튜디오 안에 울려퍼지는자신의 노래를 듣자 "하동균 좀 꺼주시면 안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동균은 어색함과는 달리 사진 촬영에 즐겁게 임했다.

이에 참견러들은 "너무 자연스러운데"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하동균은 "아. 못하겠어"라며 쑥스러워했고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하면서 "핑크색과 꽃이라니.."라며 스스로 놀라워했다.  이후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또 다시 사진 촬영에 들어갔다. 
매니저 역시 또 다시 꽃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하동균의 모습에 "꽃이라니.."라며 변한 하동균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어 매니저는 "포스터 촬영도 싫어하는데.. 정말 놀랄 일이다.  저도 기분이 좋지만 팬들이 정말 좋아할 거다"라며 미소 지었다. 
촬영이 끝난 뒤 굿즈 아이디어 회의를 가졌고 아이템으로 그립톡과 양말을 만들자는 말이 나왔다. 이에 매니저는 "그립톡에 얼굴이 들어가니까 너무 좋다"고 말했고 하동균은 "양말에도 내 얼굴이 들어가는 거냐. 이왕이면 미끄럼 방지 하는데 넣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회의를 마친 뒤 하동균은 매니저 없이 지인이 운영하는 보컬 학원으로 향했고 트로트 작업을 하고 있다는 지인은 하동균에게 배호 노래 한번 불러봐라고 말했고 하동균은 당황해했다. 이 모습을 모니터로 지켜보던 참견러들은 하동균에게 트로트를 부탁했고 하동균은 나훈아의 '사랑'을  맛깔스럽게 불렀다.
이후 하동균은 지인들과 작업실 이사에 나섰다. 이사를 위해 1톤 탑차를 빌린 하동균은 운전대를 잡고 "운전한지 좀 됐지"라고 말했다. 이에 지인은 "믿어도 되는 거지"라며 살짝 불안해했다. 하지만 하동균은 현란하게 기어를 움직이며 오름막도 거침없이 질주했다.
이에 지인은 "오 승차감 좋네. 뭔가 잘 어울린다. 너도 나처럼 몸쓰는 일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고  하동균 역시 "지하철 누수 작업을 1년 동안 했었지"라며 뜻밖의 알바 경험을 전했다. 이에 참견러들은 새로운 참견인 옹성우에게  알바 경험이 있냐 물었고 옹성우는 "모델 일을 했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하동균은 "나랑 너무 다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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