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2035억 원이면 판다” PSG, 바르셀로나에 통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15 13: 28

파리 생제르망(PSG)이 네이마르(29)를 시장에 내놨다. 
ESPN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PSG가 네이마르의 이적료로 2035억 원을 바르셀로나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7년 바르셀로나가 PSG에 네이마르를 3253억 원에 넘겼던 것보다 1218억 원이나 적은 숫자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12일 파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도르트문트를 2-0으로 대파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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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손해를 보면서 네이마르를 처분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네이마르가 여러차례 구단과 불화설을 보인 것이 결정적 이유로 보인다. 
메시의 후계자를 원하는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를 다시 얻기 위해서 어떤 손해도 감수할 분위기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대가로 앙투안 그리즈만과 우스만 뎀벨레를 내줄 각오를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이미 여러 차례 PSG와 협상을 진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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