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조우리, 이태선에 '진실' 폭로‥설인아, 김재영 '청혼' 승낙할까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15 21: 19

'사풀인풀'에서 조우리가 이태선에게 진실을 전했고, 김재영은 설인아에게 청혼했다. 
15일인 오늘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 극본 배유미)'에서 이날 준휘(김재영 분)은 청아(설인아 분)에게 "나랑 런던갈래?"라고 물으면서 유럽행을 전했다. 청아는 여행가자는 것으로 착각했으나 준휘는 "같이 살러 가자"고 전했다.  
준휘는 "내가 한국을 떠나야 엄마가 진실을 밝힌다"면서 자신이 비난받을까 걱정이 된다고 했다. 

준휘는 "내가 걸림돌, 엄마는 결심이 섰는데 나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면서 "나랑 같이 가줄래? 넌 오기만 하면 된다"며 갑작스럽게 제안한 것에 미안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헤어질 순 없다 우리가"라면서 "나 끝까지 책임진다는 말 책임져라, 나랑 같이 살자"라며 다시 한 번 부탁했다. 청아는 집에 혼자 돌아와 "내가 결혼?"이라면서 유럽행에 대해 깊이 고민에 빠졌다. 
청아는 언니인 설아(조윤희 분)을 찾아가 고민을 전했다. 청아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면서 "가고 싶다고 가도될까, 부모님에게 말할 자신도 없고 경찰을 관둘 수 있을지 고민된다"고 전했다. 설아는 "먼 훗날 고민하지 않게 결정해라, 확실한 사랑은 일생에 오직 한 번 뿐일 것"이라 조언했다. 
준휘는 진우(오민석 분)을 찾아가 회장자리에 대해 고민을 나누면서 런던지사로 보내달라고 했다. 
청아랑 같이 갈 생각이란 말에 진우는 깜짝 놀라면서, 깊이 생각한다는 청아에 말을 듣곤 제대로 확실하게 프러포즈 하라고 전했다.  
해랑은 화영에게 "강시월 국선 변호사 왜 매수했냐, 혹시 강시월 뺑소니 사건과 관련된 것 아니냐"며 추궁, 
절대 아니라는 화영에게 해랑은 "뺑소니 사고 진범이 바뀐 것, 진범이 대법관님 아니면 죽은 아들이냐"며 진실에 가까워졌다. 
화영이 30억을 건네자 해랑은 "이 돈에 관심없다"면서 "내가 원하는 건 사과"라며 태세전환했다. 
해랑은 "강시월 진범 아니라면 돌려놔라"면서 "언론에 다시 나올건지 무릎꿇고 사과할 건지 택해라"면서 "내가 원하는 건 그것 뿐"이라며 화영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유라와 청아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유라는 청아에게 "여기 오라고 말해줘서 고맙다"면서 준휘는 어떤지 물었다. 준휘가 한 참 동안 울었단 말에 유라는 "너도 피해자인데 미안했다"면서 "모질게해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이어 준휘의 런던행에 대해 언급하면서 "같이 가줄래?"라고 제안, 유라는 "우리 준휘 부탁한다"고 말해 청아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진우는 태랑(윤박 분)을 찾아가 설아와 무슨 사이인지 물었다. 다정한 두 사람에 대해 질투가 폭발했다. 
태랑은 진우에게 술 한 잔 제안했고, 속 마음을 털어놓았다. 태랑의 말 따라 설아는 진우를 생각하고 있었다. 태랑은 설아에게 화분을 핑계로 진우와 함께 있는 술집으로 불렀다. 술에 잔뜩 취한 진우는 "나랑 같이 다시 살아줘"라며 설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였고, 설아도 고민에 빠졌다. 
해랑은 구준겸에 대해 언급하면서 "사고 목격자인 홍유라가 널 후원해주고 김청아는 네 뺑소니 사건 뛰어다녀주는 것이 우연인 것 같냐, 누명 쓴 네 재심 막으면서 변호사 매수까지 했다"면서 "홍유라 사퇴이유도 너 때문, 교도소보내는 것 실패했기 때문"이라 말해 시월을 혼란스럽게 했다. 
다음날, 청아는 관할 지구대를 찾아갔다. 동료들은 경찰 복귀한 청아를 축하했고, 청아도 복귀를 신고했다. 같은 시각, 준휘는 청혼할 생각에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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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풀인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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