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국에 이어 멕시코 축구도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감당하지 못했다.
멕시코축구리그 '리가 MX'는 16일(한국시간)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리가 BBVW MX(1부), 아센소 BBVA MX(2부), 리가 BBVA MX 페미닐(여자)의 모든 경기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단 이날 열리는 10라운드 경기까지는 소화하게 된다.
이로써 최근까지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던 리가 MX는 오는 21일 열릴 11라운드부터 완전히 멈춰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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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MX는 "이번 결정은 멕시코보건부와 협의에 의해 내려진 결정"이라면서 "경기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