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 "상상 못해"→오늘 영탁・이찬원과 9시뉴스 출연[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3.16 11: 19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영탁, 이찬원과 함께 9시 뉴스에 뜬다. 진에 오른 소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16일 관계자에 따르면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진선미를 거머쥔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TV조선 뉴스9'에 출격한다.
지난 14일 펼쳐진 '미스터트롯' 최종 결승전 순위 발표에선 임영웅이 진에 올랐다. 임영웅은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쏟아진 유효 투표 수(542만8900표)중 137만4748표(25.32%)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상금 1억 원과 더불어 명실상부 히트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 최고급 SUV 제공이라는 특전을 받게 됐다. 또한 영탁이 2위 선, 이찬원이 3위 미에 올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서 아낌없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제1대 '미스터트롯' 진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습니다"라며 "정말 제 인생에 이런 순간이 올 거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제 주변 분들, 영웅시대(임영웅 팬덤명) 가족 여러분들,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 고개 숙여 겸손히 다니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행복하기도 때론 상처받기도 했던 지난 6개월간의 추억.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미스터트롯' 이후 다른 프로그램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9시 뉴스에 출연하며 '미스터트롯'의 파급력과 신드롬을 증명하게 됐다.
여기에 임영웅, 영탁, 이찬원은 이날 'TV조선 뉴스9'을 통해 진심 어린 소감,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 성장과정 등을 들려주며 '미스터트롯'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종편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결승전은 전국 시청률 35.7%로 난공불락으로 여겨진 35% 벽을 깨부수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또 결승전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접수받은 문자 투표수가 무려 773만 1781표에 달했고, 전례 없던 대기록에 집계 및 분류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해 결승전 발표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미스터트롯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