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경기 첫 홈런' 김재환, "준비하는 과정일 뿐 의미없어"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3.16 15: 31

김재환(32・두산)이 연습경기 첫 홈런을 날렸다.
김재환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호주 스프링캠프와 미야자키 캠프에서 진행한 총 7번의 연습에서 홈런을 신고하지 못했던 김재환은 잠실구장에서 실시한 첫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공햇다.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청백전을 가졌다.1회초 2사 1루에서 두산 김재환이 투런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sunday@osen.co.kr

1회초 2사 주자 1루에서 타석에서 들어선 김재환은 유희관읜 121km 슬라이더를 공략했고,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홈런을 만들어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재환은 "오늘 홈런은 큰 의미가 없다. 준비하는 과정이고 투수와 타이밍을 맞추는데 최대한 집중했다"라며 "개막이 언제될 지 모르지만 평소와 똑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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