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코로나19 여파로 美 LA 이어 남미공연 취소 "어려운 결정 이해해주길"[공식]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20.03.17 07: 46

 가수 에릭남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LA 공연에 이어 남미 공연도 취소했다. 
에릭남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로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세계 보건과 여행의 현 상태를 고려해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이었던 라틴 아메리카 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에릭남은 "난 너무 미안하지만 여러분들이 이 어려운 결정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까운 시일에 다시 만나뵙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콘서트 티켓은 전액 환불 예정이다. 앞서 에릭남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3~14일 미국 LA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에릭남은 지난 1월 마닐라,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 아시아 지역에서 투어를 개최한 것에 이어 2월에는 미국으로 향해  뉴욕, 보스턴, 토론토, 디트로이트, 시카고 등에서 여러 공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에릭남은 3월 남미 투어에 돌입, 20일 아르헨티나, 22일 칠레, 25일 브라질, 26일 멕시코 등 4개 지역 투어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에릭남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LA와 남미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에릭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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