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스, "도쿄올림픽, 예정대로 개최되길 바란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18 07: 42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개최되길 바란다.”
모리야스 하지메 올림픽 대표팀 감독(A대표팀 감독 겸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이 취소 혹은 연기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17일 일본 매체 산케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예정대로 개최되길 바라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올림픽을 향해 쌓아온 것에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정상적인 개최 의지를 갖고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17일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열고 6월 30일까지 선수 선발을 마친다면 7월 개막하는 올림픽 개최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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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감독의 올림픽 준비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코로나19 여파로 23세 이하 대표팀의 친선전 2경기가 취소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도 연기됐지만 그는 “6월은 와일드 카드를 포함한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리그 재개 연기와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본 축구는 암흑에 빠진 상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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