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없어도 극강 전력' 다저스, ML 파워랭킹 1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3.18 15: 02

미국 스포츠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전 소속 구단인 LA 다저스는 30개 구단 가운데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블리처 리포트'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평균 자책점 1위 투수 류현진의 이적 공백은 없다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 마에다 겐타, 리치 힐이 떠났지만 데이빗 프라이스, 알렉스 우드, 블레이크 트레이넨, 지미 넬슨이 가세하며 전력 공백이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5회초 강판되는 유리아스. /soul1014@osen.co.kr

이어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를 보유했고 훌리오 유리아스는 말할 것도 없다"고 다저스의 마운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저스는 오프 시즌 중 FA 시장에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으나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 보강을 꾀했다. 이 매체는 "FA 선수들의 타 구단 이적을 지켜봤던 다저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무키 베츠와 데이빗 프라이스를 영입했다"고 호평했다. 
또한 다저스의 올 시즌 전망에 대해 "무서운 팀이다. 실제 전력은 더 강할지 모른다"고 최강 전력으로 평가한 이유를 밝혔다.
반면 류현진의 소속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2위에 그쳤고 김광현이 속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2위에 올랐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