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첫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 추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3.18 15: 28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하스스톤’이 출시 6년 만에 첫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을 발표했다.
18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무료 디지털 카드게임 ‘하스스톤’의 신규 콘텐츠로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을 공개했다. 두 콘텐츠는 오는 4월 8일 ‘불사조의 해’의 시작과 함께 하스스톤에 적용된다.
‘악마사냥꾼’은 하스스톤 첫 신규 직업이다. 악마사냥꾼의 프롤로그 임무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상징적인 영웅이자 최초의 악마사냥꾼인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탄생 비화를 소개한다. 프롤로그 임무를 완료하는 모든 플레이어는 영웅 ‘일리단 스톰레이지’와 30장의 악마사냥꾼 직업 카드, 입문자용 악마사냥꾼 덱을 얻을 수 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는 지난 2007년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배경을 무대로 삼고 있다. 최초의 악마사냥꾼 일리단 스톰레이지는 일리다리, 녹슨 군단에 대항하는 보루 역할을 맡았다. ‘황폐한 아웃랜드’는 총 135장의 수집 가능한 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불사조의 해’를 맞아 다양한 기능을 개편했다. 먼저 진척도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등급전 모드를 변경했으며, 신규・복귀 플레이어를 위한 무료 덱을 마련했다. 또한 명예의 전당에 새로운 카드가 추가되며 사제 직업 업데이트, 무료 1인 모험 등 여러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하스스톤 최초로 추가되는 신규 직업과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로 ‘불사조의 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워크래프트의 상징적인 직업인 악마사냥꾼은 하스스톤에 아주 자연스럽게 맞아 떨어진다. 앞으로의 신규 콘텐츠를 살펴보면, 올해는 하스스톤 플레이어를 위한 최고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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