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 코로나19 확산' 중국 언론, "우레이 건강하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18 19: 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된 중국이 자국 출신의 우레이에 대한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에스파뇰은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1군 선수 6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선수들은 가벼운 증세를 보였고, 보건 당국의 지침과 추천을 따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에스파뇰은 중국 축구 스타 우레이가 활약하는 팀으로 현재 라리가 20위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라리가 일정이 4월 초로 미뤄짐에 따라 에스파뇰 역시 최근 모든 활동을 중지했다. 선수들은 집에서 자가 격리를 하면서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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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언론은 에스파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선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은 우루과이 언론을 인용해 레한드로 카브레라 등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또 시나닷컴은 우레이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이 매체는 "중국 축구의 희망인 우레이가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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