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슈퍼 토너먼트] 김유진, 이병렬 3-0 셧아웃 8강 '안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3.18 20: 27

김유진이 이병렬을 셧아웃으로 요리하면서 GSL 슈퍼 토너먼트 8강에 안착했다. 
김유진은 1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16강 이병렬과 경기서 3-0 으로 승리하면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초 IEM 월드챔피언십 우승자 이병렬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양상은 정 반대로 흘러갔다. 김유진이 암흑기사 견제로 이병렬을 흔들면서 '나이트쉐이드'에서 벌어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유진의 카드는 암흑기사 하나 뿐이 아니었다. '퓨리티 앤드 인더스트리'에서는 우주모함으로 또 한 번 이병렬의 허를 찔렀다. 이병렬이 우주모함을 의식하면서 타락귀를 생산했지만, 정작 김유진은 다른 주력이었던 사도로 이병렬의 기지를 공략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0-2로 뒤쳐지며 벼랑 끝에 몰린 이병렬은 3세트 군단숙주로 반격에 나섰지만, 김유진의 대처가 돋보였다. 김유진은 사도 견제 이후 상대의 역습을 발빠르게 막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2020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16강
▲ 김유진 3-0 이병렬
1세트 김유진(프로토스, 11시) 승 [나이트쉐이드] 이병렬(저그, 5시)
2세트 김유진(프로토스, 12시) 승 [퓨리티 앤드 인더스트리] 이병렬(저그, 3시)
3세트 김유진(프로토스, 1시) 승 [젠] 이병렬(저그,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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