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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병희 별세..남보원·자니윤 이어 원로 코미디언 '별이 지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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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MBC 원로 코미디언 이병희가 세상을 떠났다. 

18일 계양청기와 장례식장 측에 따르면 203호에 고 이병희의 빈소가 마련됐다. 상주에는 고인의 가족들의 이름이 올라와 있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빈소에는 여러 조문객들이 찾아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5시 40분에 엄수된다. 장지는 부평승화원이다. 

고인은 설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걸로 알려졌다. 향년 85세. 고인의 안타까운 비보에 후배 개그맨들은 물론 여러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 이병희는 생전 MBC '웃으면 복이 와요’, '일요일 밤 대행진’, '부부만세' 등에 출연해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원로 코미디언 중 남보원도 지난 1월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슬픔에 잠기게 했다. 폐렴으로 지난 1월 21일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에서 투병 중 감은 눈을 뜨지 못한 것. 

지난 8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요양 병원에 입원해 있던 코미디언 자니 윤이 84세의 일기를 마감해 국내외 팬들을 눈물 쏟게 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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