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번 시즌 평점 7 '토트넘 2위'...최고는 로셀소 8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3.19 08: 28

손흥민(28, 토트넘)이 팀내 두 번째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지금까지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29경기를 치르면서 11승 8무 10패를 기록하며 승점 41로 8위에 올라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톱 4 첼시(승점 48)를 밀어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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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평점 7을 부여했다. 이는 공격수 중 해리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과 같고 미드필더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수비수 자펫 탕강가와 같은 수치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시즌 초반 최고 모습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다치기 전까지 5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그의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여전히 이번 시즌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가 평가한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 선수는 지오바니 로 셀소였다. 유일하게 평점 8을 받았다. "경기장 가운데서 경기를 컨트롤하고 지휘하고 있는 만큼 이제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로 셀로라는 것이다. 
특히 풋볼런던은 로 셀소에 대해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첫 두달은 벤치를 전전했지만 2020년부터 탁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몇 년 동안 토트넘의 야망을 펼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가장 낮은 평점은 3점이었고 골키퍼 미하엘 포름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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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트넘은 내달 4월 5일 오전 1시 30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목표로 리그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영국 전역에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고 있어 사실상 추가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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