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일정 연기, 2라운드 일정 때 개막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3.19 11: 00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개막 일정이 연기 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에 따른 조치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대회 조직위원회는 19일, "4월 25일~26일로 예정됐던 개막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조직위는 "코로나-19의 추가적인 확산을 예방하고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팬들을 비롯해 드라이버, 미캐닉, 팀 관계자, 후원사, 진행요원 등 대회와 관련된 모든 이들의 안전과 최고의 경기력을 지키기 위해 개막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의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23일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점,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4월 중 개최 예정인 대회의 연기를 권고한 점, 최근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점 등을 고려해 참가 팀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개막전 연기는 대표자 회의에서 최종 결정됐다. 
2020시즌 개막은 당초 2라운드 일정이었던 5월 23일~24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개막 일정을 준비할 계획이며, 상황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일정 재조정도 고려하기로 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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