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시범경기 뛰어난 활약, STL 5선발 분류" MLB.com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3.19 19: 02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30개 구단 선발 로테이션 탑 10을 공개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전체 10위에 등극했고 김광현은 5선발 투수로 분류됐다. 
이 매체는 김광현을 잭 플래허티, 다코타 허드슨, 아담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에 이어 5선발 투수로 평가했다. 김광현은 시범경기 4차례 마운드에 올라 8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MLB.com'은 "KBO리그 출신 베테랑 김광현은 스프링캠프가 중단되기 전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오른쪽 팔 염좌 부상 후 재활 과정을 밟고 있는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김광현 / soul1014@osen.co.kr

한편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 아니발 산체스, 조로스로 구성된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진이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뉴욕 메츠가 뒤를 이었고 탬파베이 레이스는 3위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는 4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5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류현진의 전 소속 구단인 LA 다저스는 6위, 게릿 콜을 영입한 뉴욕 양키스는 7위에 올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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