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한타 압도’ 펀플러스, 쑤닝 꺾고 4승 그룹 합류(종합)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3.19 20: 46

 압도적인 한타 능력을 선보인 펀플러스가 쑤닝을 완파하고 시즌 4승을 달성했다.
펀플러스는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0 LOL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스플릿 쑤닝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 2세트 모두 펀플러스의 강력한 한타가 빛을 발했다.
1세트는 이견이 없는 펀플러스의 압승이었다. 쑤닝이 블리츠크랭크를 앞세워 봇 라인에서 이득을 취하자, 펀플러스는 상체에서 포인트를 쌓았다. ‘도인비’ 김태상의 클레드가 미드 포탑의 체력을 천천히 깎은뒤 펀플러스는 11분 경 ‘협곡의 전령’과 함께 공성에 성공했다.

12분 만에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하고 골드 격차를 5000이상 벌린 펀플러스는 이어진 한타에서 모두 대승해 스노우볼 속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17분의 골드 격차는 1만 1000에 달했다. 결국 펀플러스는 19분 만에 쑤닝의 넥서스로 진격해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2세트에서도 펀플러스의 한타 호흡은 끈끈했다. 쑤닝은 경기 초반부터 봇 라인 다이브를 시도해 원거리 딜러간 성장 격차를 내려 했다. 그러나 6분 경 펀플러스가 역습에 성공하며 쑤닝의 전략은 무용지물이 됐다. ‘Lwx’의 미스포춘은 15분 전에 7킬을 기록하며 힘을 크게 키웠다.
펀플러스의 균형잡힌 움직임은 번번이 쑤닝의 진영에 흠집을 냈다. 25분 경 4명을 처치한 펀플러스는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면서 미드 억제기도 파괴해 승기를 굳혔다. 이후 펀플러스는 27분 경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뒤, 그대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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