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김신영, 송은이 위한 '입 닫고 지갑 열어라' 헌정곡 공개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0.03.22 07: 49

김신영이 송은이를 위한 헌정곡을 준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신영이 유재환과 헌정곡을 작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영 매니저는 "누나가 작사를 정말 잘 한다. 입 닫고 지갑 열어라.  정말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환의 작업실을 찾아가 음악 작업에 돌입했다.  김신영은 "회식 자리에서 잔소리 하는 상사를 쫓아내고 지갑을 여는 모습이다"라며 흥얼거렸다. 

순식간에 작업을 해가는 유재환의 모습에 다들 놀라워했고 송은이는 "뚝딱이다"라고 말했고 김신영 역시 "전기만 꽂으면 바로 나온다"라며 유재환의 모습에 감탄했다. 이어 김신영은 마지막 부분을 완성했고 유재환은 들어보지도 않고 "좋아 좋아"라고 얘기했다. 
이에 김신영은 "넌 기계냐. 뭔 말도 안했는데 다 좋대" 라고 말해 유재환이 당황해했다. 영상을 보던 옹성우는 "지금 두 사람 창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직장인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다. 할말 못할 때 이 노래 부르면 될 것 같다. 상어 가족 이후 국민 송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고 헌정곡을 듣던 송은이는 "날 위한 거냐. 그냥 그렇네"라며 빈정 상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녹음을 마친 뒤 김신영의 매니저는 평소와 다름없이 김신영을 데리러 와서 전화를 했고 이 둘은 늘 그렇듯 "해외에 있다"라며 장난을 이어갔다. 이내 매니저가 김신영에게 "이번 주 목요일에 스케줄 미팅이 있다"라고 말하자 김신영은 묵호항에 약속이 있어 불가하다 고 말한 뒤 이내 "4분의 1 승강장에서 만나자"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매니저는 "사실 김신영이 스케줄 미팅을 오래 하지 못한다. 때문에 '적당히 하고 시간 조율해 달라 부탁하라'라는 뜻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케줄 미팅이 길어질 듯하면 사전에 제가 '다음 스케줄 때문에 일정 시간으로 조정해달라'라고 밑밥을 깔곤 한다. 이건 비밀인데"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MC들이 "그럼 지금 이젠 모두가 다 알게된 것 아니냐"라고 하자 매니저는 당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이에 "'복면가왕' 작가가 같은 아파트에 사는데 마주칠 때마다 '맨날 스케줄 있으시다고 그랬는데 왜 맨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냐'라고 묻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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