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레이디스 코드 주니, 본격 배우 전향..액터사이드와 전속 계약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03.23 10: 40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주니가 '배우'로서 2020년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23일 OSEN 취재 결과, 레이디스 코드의 막내 주니는 최근 액터사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주니의 새 소속사 계약은 그가 연기자로서 본격 전향함도 뚯한다. 그는 본명인 '김주미'로 배우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주니는 이미 배우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인 바.
지난 2013년 데뷔해 가수로 활동해 온 그가 연기자로서 새로운 막을 열기 시작한 건 2017년부터다. 웹드라마 ‘메모리아 템푸스 : 시간의 기억’에 특별 출연하며 연기 재능을 선보였고, 2018년 MBC에브리원 ‘4가지 하우스’에서 주연 나윤 역을 연기하며 극을 이끌었다. 그리고 2019년, KBS2 ‘저스티스’에 출연하며 데뷔 후 첫 지상파 드라마 출연이라는 기쁨도 맛봤다. 
가수 활동시 레이디스코드 컴백을 준비하면서도 연기 레슨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연기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그는 이미 본명 ‘김주미’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상태다.
그는 과거 OSEN에 “사람 김주미는 여러 자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여러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다. 지상파 첫 드라마를 어려운 캐릭터로 시작했는데, 이를 통해 더 어려운 캐릭터를 연기해도 겁내지 않고 잘 할 수 있다.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에슐리, 소정, 그리고 주니로 구성된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2013년 'code #1 나쁜 여자'로 데뷔해 2014년 가온차트를 비롯한 다수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예뻐 예뻐' '키스키스'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매하며 입지를 다졌지만 같은 해 불미스러운 교통사고를 겪으며 이후 3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역경에도 지난해 'code #3 set me free'를 통해 건재한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지난 2월 7년간 몸담았던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한편 액터사이드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현우 등이 속해있다. 새 둥지를 찾은 주니가 배우로서 또 엔터테이너로서 어떤 성장을 해 나갈지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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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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