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 마스크+장갑 '코로나19 완벽 예방'.."사회적 거리두기 꼭!" (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23 11: 08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팬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강조하며 개념 스타로 거듭났다. 
기네스 팰트로는 22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난 우리 지역 농산물 시장이 오늘 아침에 열렸다고 해서 다녀왔다. 우린 그동안 집에만 있었다. 식료품을 사기 위해 시장에 나왔는데 최대한 다른 보행자들이 없을 때 걸었다. 마스크와 장갑까지 착용했다”고 밝혔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기네스 팰트로는 얼굴 절반을 다 가릴 정도로 검정 마스크를 야무지게 쓰고 있다. 파란 장갑을 낀 손에는 식재료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여전히 등산로와 공원에 사람들로 붐빈다는 얘기를 들었다. 우리는 현재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필수적인 식재료 구입이 아니고서야 자유를 남용해선 안 된다. 거부할 때가 아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제자리에서 멈춰 있을 때다”라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집에서 머물며 청소하거나 책을 쓰거나 악기를 배우거나 온라인 활동을 하거나 그림을 배우라. 나는 매일 우리나라를 통해 보호와 보살핌 속 희망을 발견한다. 우리는 헤쳐나갈 것이고 우리의 인간애는 전처럼 빛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발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3만 1057명이 됐다. 사망자는 389명이다.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미국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뉴욕주다. 할리우드에서도 확진 스타가 나왔는데 톰 행크스 부부를 비롯해 올카 쿠릴렌코, 크리스토퍼 히뷰, 이드리스 엘바, 대니얼 대 킴, 데비 마자르 등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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