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전세계의 프로 스포츠는 올스톱 위기에 처했다. 이 가운데 시즌 개막을 준비중인 KBO리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12UP'은 23일(이하 한국시간) KBO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들의 한국행 소식을 전하며 "메이저리그의 개막일이 무기한 연기되고 일본 프로야구의 개최 시점도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전 세계 야구 팬들은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찾기 위해 한국 야구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BO리그는 시범경기 일정이 취소되고 정규시즌 개막이 미뤄진 뒤 각 구단들이 청백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조율하고 자체 중계를 통해 야구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23/202003231330777539_5e783bd47683b.jpg)
이 매체는 "오는 28일 개막 예정이었던 KBO리그는 내달 중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던 KBO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들이 잇달아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 KBO리그 개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