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른다' 김서형X류덕환, 권해효 집중 추적‥안지호 '기면상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3.23 22: 19

 '아무도 모른다'에서 김서형과 류덕환이 안지호 추락사건이 권해효와 연관있을 것이라 추측, 의식이 깨어난 줄만 알았던 안지호는 기면상태에 빠졌다. 
23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연출 이정흠, 극본 김은향)'에서 은호(안지호 분)가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 했다. 
이날 차영진(김서형 분)과 이선우(류덕환 분)는 CCTV를 통해 은호(안지호 분)가 장기호(권해효 분)를 구했단 사실을 알았다. 

선우는 영상 속 장기호를 보자마자 "신생명교회 사람, 한 때 서상원(강신일 분)과 형제처럼 지냈던 사람"이라 말해 차영진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노트에 그려진 천사그림에 이어 장기호까지 존재를 알게 된 두 사람, 
선우는 "어떻게 이런 우연이 가능한 걸까, 대체 은호 주변에서 죽은 서상원의 흔적이 발견된 걸까"라고 말했고, 영진은 "만약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니라면 어쩌면"이라며 눈물 흘렸다. 
그 사이, 영진과 선우는 은호가 눈을 떴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은호 간병인 태형은 백상호(박훈 분)에게도 이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은호가 완전히 눈을 뜬 것은 아니었고, 은호는 다시 눈을 감았다. 
은호母인 소연(장영남 분)은 남자친구 창수(한수현 분)로부터 은호가 감당할 수 없는 아이였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게됐다. 그는 소연에게 "은호는 네가 가진 것 중 제일 좋은 것"이라 말했었고 소연은 은호를 그리워하며 눈물 흘렸다. 
선우는 선경(안미나 분)에게 장기호에 대해 물었다. 옆에있던 희섭(조한철 분)은 장기호에 대해 궁금해하는 선우가 신경쓰였다. 이어 선우는 은호의 병실 앞에서 간병인 태형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바로 과거 선우가 맡았떤 학교폭력을 가해자인 학생이었다. 선우는 태형이 자신을 알아볼까 서둘러 몸을 숨겼다. 
선우와 영진은 은호가 10층 높이에서 떨어졌음에도 목숨은 구했던 사실에 놀라워했다. 영진은 "기적"이라 말하면서도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선우는 영진에게 "은호가 살린 사람, 그 남자 이름 알아냈다"면서 장기호를 언급했다. 선우는 장기호 가족이 모두 신생명교회 사람들이었다고 하면서도, 어릴 적 그 교회를 다녔기에 최근소식은 모른다고 했다. 
영진은 장기호가 실려간 병원 CCTV를 통해 은호의 가방이 사라진 것이 병원에 간 이후란 것을 알았다.영진은 "평소와 다르단 걸 느꼈지만 돌려보냈다, 내가 모른체 한 것"이라며 죄책감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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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무도 모른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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