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송은이, 권일용 뽑은 "프로파일러 후배" 등극에 김숙 "우리언니 쉰인데" [종합]
OSEN 전은혜 기자
발행 2020.03.23 22: 12

권일용이 문제아들을 프로파일링 한 결과를 공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등장했다. 
"여기에는 진짜 문제아들만 있는 것 같다"면서 문제아들을 한명씩 프로파일링 하기 시작했다. 민경훈은 세상에 관심이 별로 없고 그냥 자신의 삶을 사는 사람이다고 해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용만은 성실한 엠씨라고 했지만 잘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완전 정확하다"는 송은이와 "오늘 두고 봅시다"라는 김용만.

송은이는 "이중에서 제일 프로파일러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중에서 제일 냉정한 타입이라는 것. 냉철하게 자신만의 기준을 확고하게 성립되어 있다는 것. 이중에서 프로파일러 후배를 뽑는다면 후배하는 말에 정형돈이 "너무 나이가 많은 후배 아니냐"고 물었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파일러중에 80%가 여성"이라고 했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에 김숙은 "우리 언니 쉰인데 가능하냐"고 물었고, "그럼 다음생애"라면서 권일용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파악이 전혀 안되는 사람도 있냐"는 정형돈의 질문에 권일용은 "집사람"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제아를 보면서 권일용은 문제가 정형화 되어 있지 않고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맞춰간다는 게 너무 웃기다고 했다. 평소 너무 애청자였기 때문에 섭외 전화를 받고는 보이스 피싱이라고 오해 "아갈머리를 확"이라고 말하려 했다는 것. 
첫번째 문제는 주사를 덜아프게 맞는 방법이었다. "딴 생각하면서 안본다"는 권일용의 답에 땡이 주어졌다. 정답은 '기침하기' 혈압이 높아지고 생각을 돌릴 수 있어서 고통을 덜 느낄 수 있다는 것. 민경훈은 정답을 맞추고도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보였다. 평소 주사를 무서워 한다는 권일용. 주사 말고도 무서워 하는 게 있냐는 질문에 "벌레 그리고 밤길은 무척 무서워 한다"고 해 김용만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anndana@osen.co.kr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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