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동화’의 주역 대니 심슨(33, 허더스필드타운)에게 두 번째 딸이 생겼다.
영국 매체 ‘더선’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망신스러운 축구 스타 심슨은 리얼리티 TV쇼 스타인 멜리사 리브스 사이에서 아기가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심슨은 짧은 만남을 가졌으나 그 사이에 리브스가 임신을 했다. 리브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엑스 온 더 비치(Ex On The Beach)'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리브스는 지난 22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 자신의 SNS에 초음파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멜리사와 대니의 아기’라는 메시지가 있었다. 리브스는 자신의 아기가 딸이라는 것을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23/202003232214778990_5e78b8618b400.jpg)
더선은 “심슨은 공개적으로 멜리사의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측근에 따르면 현재는 심슨이 그녀 곁에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23/202003232214778990_5e78b861cfda8.jpg)
이 매체에 따르면 둘의 지인은 “둘의 관계는 잘 되지 않았으나 심슨이 리브스를 경제적으로, 감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딸의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에 동의했다. 다만 부부로서 일을 진해하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심슨에겐 이미 9세이 된 딸이 있다. 심슨은 지난 2011년 스테파니 워드와 딸 스키이를 낳았다. 하지만 심슨은 지난 2015년 워드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서기도 했다. 당시 워드가 심슨에게 목이 졸린 채로 경찰에 신고를 하며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다.
당시 개인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심슨은 레스터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레스터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동화를 썼다. 심슨은 2019-2020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허더스필드로 이적했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