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정다래, 유투버 나름에 "먹방 스승님 돼 주세요"… 거절! 왜?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23 22: 39

정다래가 BJ나름을 만나 먹방에 대해 전수받았다. 
23일에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전 수영선수 정다래가 출연해 BJ나름에게 먹방을 전수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 수영선수 정다래는 "자기 전에 꼭 챙겨보는 먹방이 있다"라며 나름을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눈맞춤을 끝냈다. 정다래는 "설렌다. 꿈에 그리던 실버버튼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다래는 "먹방 콘텐츠를 하고 싶은데 조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나름은 "다래님 자체가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정다래는 자신이 운영중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정다래의 콘텐츠를 본 나름은 "구독자는 첫 장면이 인사를 하는 장면이다. 첫인사의 이미지가 굉장히 오래 간다"라며 "나도 인사를 할 때 시그니처를 만든다. 하나의 시그니처를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나름은 "억양도 좋아서 굳이 동작이 아니어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름은 "오늘 하루도 달달해, 다래입니다. 이렇게 소개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나름은 "특이한 음식을 먹으면 인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상적인 맛이 무섭다"라며 "김치도 알타리 무김치 씹는 소리, 라면에 찬밥을 먹는 것도 좋다. 인기 메뉴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비싼 것보다 흔히 먹을 수 있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다래는 눈을 맞추면서 "제2의 인생 먹방, 스승님이 돼 달라"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BJ나름은 "거절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한 뒤 방을 나갔다. 정다래는 "뭐부터 잘못된 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BJ나름은 "다래씨의 스승은 너무 부담스럽다. 이젠 나의 동료로 만나고 싶다. 내가 오늘 팁을 많이 드렸기 때문에 동료이자 선의의 먹방 라이벌로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래는 "같이 시작하면서 하나씩 배워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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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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