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그리워"..故 백퍼센트 민우, 오늘(25일) 사망 2주기 '추모 물결ing'[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3.25 08: 30

 보이그룹 백퍼센트 멤버 민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백퍼센트 맏형이었던 故 민우는 지난 2018년 3월 25일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33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당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고인을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면서 민우를 애도했다. 

또한 "민우 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고 말해 팬들을 더욱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민우는 지난 2006년 KBS 2TV '반올림3'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신인배우의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반올림3'에서 수준급 연기를 펼친 그는 SBS '왕과 나'에 이어 영화 '특별시 사람들', '기다리다 미쳐'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기도. 이후 그는 2012년 보이그룹 백퍼센트로 가요계까지 사로잡으면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만들었다. 
특히 민우는 백퍼센트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친 멤버로 지난 2014년 3월 현역으로 입대해 이듬해 12월 전역했다. 군 복무 이후에도 그는 백퍼센트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때문에 사망 2주기를 맞이한 오늘(25일), 민우를 그리워하는 수많은 팬들은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행복을 많이 준 사람이었다", "아직도 많이 생각한다", "그날의 감정을 아직도 기억한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민우를 사랑한다", "눈빛이 그립다"며 그를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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