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닝 무실점' 최채흥, "선발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준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3.25 17: 28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채흥이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지난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6승 6패 2홀드(평균 자책점 4.81)를 거둔 최채흥은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연습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평균 자책점 0.00을 기록하는 등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오키나와 캠프의 좋은 기세를 안방에서도 이어갔다. 최채흥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청팀 선발 투수로 나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뽐냈다. 

최채흥 /soul1014@osen.co.kr

최채흥은 "캠프 후반에도 컨디션이 좋았는데 귀국 후 더 좋아진 것 같다. 좌완 노성호 선배가 팀에 합류한 뒤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선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체력적인 부분과 스피드 향상보다 원하는 곳에 투구할 수 있도록 제구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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