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강소라X장도연, 망손 받고 망손 더! "망손 연대 결성"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3.27 07: 58

강소라와 장도연이 망손 사연에 공감했다. 
26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최연소 인생 언니로 출연한 강소라가 망손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날 사연으로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얹혀 사용하는 친구가 얄밉다는 사연이었다. 김숙은 "나는 영철이 오빠한테 얹혀 있다. 오빠가 들어오라고 했다. 한 개 남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생각해보니까 한 2년 정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영철이가 널 좋아하는 거 아니냐. 택배도 대신 받아준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택배 안 받아줬으면 좋겠다. 하나 받고 얘기만 두 시간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은이는 "넷땡도 있고 왓땡도 있으니까 하나씩 가입해서 서로 공유하는 게 제일 좋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근데 그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을거다"라며 "한 번 이번달은 쉬겠다고 해봐라. 그래서 이번엔 내가 한다고 하면 진짜 친구고 거기서 그만하겠다고 하면 그냥 친구도 끝인거다"라고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숙은 또 다른 사연을 이야기했다. 김숙은 "뭐든 손만 대면 망가뜨리는 망손을 가진 사람의 사연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나는 그 사람에게 이 대구탕을 추천한다. 한 번 먹고 나면 마음이 착 가라앉는다"라고 말했다. 
강소라는 "나도 망손이다. 정말 허당이다. 뭐만 있으면 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소라는 "며칠 전에 방향제를 깼다. 옷에 향이 나라고 옷장에 방향제를 넣어놨는데 그걸 그대로 깼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도연은 "나는 집에 후드가 모서리가 뾰족하다. 모서리에 부딪히고 앞으로 조심해야지 조심해야지 하는데 자꾸 부딪힌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강소라는 "아침마다 고구마를 삶아 먹는데 고구마를 찬장위에 올려놨다. 고구마를 꺼내다가 떨어졌는데 머리위로 여러 개가 떨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소라는 "요리할 때 정말 많이 벤다"라며 "내가 생각해둔 방법은 요리를 할 때마다 대장금 OST를 틀어둔다. 내가 임금님에게 진상한다는 생각으로 하나씩 해둔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랑 비슷하다 나도 아침마다 올드보이 OST를 듣는다. 그러면 사람이 좀 차분해진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야기를 듣고 난 뒤 김숙은 "우리 중에 은이언니가 똥손인데 여기선 똘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나는 음식을 멀리 두고 먹는다. 가까이 두고 먹으니까 흘리지 않더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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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live '밥블레스유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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