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가 'n번방' 사건에 대해 분노를 드러냈다.
제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No more'이라고 적힌 사진과 함께 "n번방 사건 관련 국민청원에 계속 동참하면서도,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비슷한 일들이 여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화가 나고 소름이 끼치네요. 제 2, 제 3의 n번방이 생겨나지 않기 위해선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 밖에 없겠죠"라며 "무력감을 떨치고 우리 끝까지 할 수 있는 행동을 합시다. #N번방가입자_전원처벌 #N번방가해자_전원처벌 #n번방_강력처벌 #N번방_이용자_전원_신상공개 #n번방_포토라인_공개소환 #Nthroom"이라고 덧붙이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한편 ‘n번방 사건’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비공개 대화방을 통해 디지털 성폭행 범죄가 벌어진 사건. 수십명의 여성을 협박해 엽기적 형태의 성착취물을 만들고 이를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이 지난 25일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찰청으로 송치됐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