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포브스 "'킹덤', '워킹 데드' 뛰어넘었다" 극찬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27 09: 17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시즌2가 지난 13일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 후 역대급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언론과 시청자들이 '킹덤' 시즌2를 '왕좌의 게임', '워킹 데드' 등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레전드 시리즈에 견주며 집중 조명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금까지의 좀비물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다. 킹덤 시즌2의 좀비들은 AMC 좀비 드라마 속 좀비처럼 꾸물거리지 않고 훨씬 빠르다. 다시 한 번 '워킹 데드'를 뛰어넘다"라고 극찬했다.

넷플릭스 제공

이외에도 "'왕좌의 게임'이 그립다면 몰아봐야 할 완벽한 시리즈. 신기한 모자, 불 붙은 화살, 엄청난 특수효과, '센스8'의 배두나까지 봐야만 하는 이유로 가득하다”(Thrillist), "'왕좌의 게임'의 정치적 음모, '기생충'의 계급 갈등에 좀비의 위협을 더했다"(Observer), "좀비보다 더 무서웠던 최고의 빌런 계비 중전"(Cosmopolitan), "엔딩이 가슴 뛸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강렬할 줄은 몰랐다"(Decider), "시즌2는 완벽하다"(BUT WHY THO), "더욱 더 강렬해졌다"(South China Morning Post), "기대치를 뛰어넘었다"(TheCinemaholic) 등 해외 언론은 '킹덤' 시즌2에 대한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3월 26일 기준으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공개와 동시에 단숨에 정주행을 마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열기 또한 폭발적이다. SNS에서는 특히 “못되기와 잔인하기로 세르세이 라니스터 최고의 라이벌을 찾았다. 중전 조씨”(@Lord****), “킹덤의 중전은 역사에 남을만한 최고의 여자 빌런이 되었다”(@eunn****) 등 소름 끼치는 악역 연기를 선보인 중전의 카리스마를 '왕좌의 게임' 속 세르세이에 비교하는 평들이 다수 등장했다.
한편 “시작하자마자 주요 캐릭터를 죽이다니, 이 사람들 정말 장난 아닌걸?”(@burr****)처럼 주요 캐릭터일지라도 죽음을 피하지 못하는 스릴 만점의 전개에 놀란 시청자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놀라운 체력과 공격력으로 이창 곁에서 활약하는 영신을 '워킹 데드' 속 캐릭터 데릴에 비교하며 “한국의 데릴이 죽는다면 우린 폭동을 일으킬 거야”(@aarn****) 라는 농담을 주고받거나, “맹세하는데, 서비가 죽으면 고소할 거야”(@ricc****) 등 캐릭터의 생사를 염려하는 팬들이 늘어났다.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를 사로잡은 '킹덤2'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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