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날 공동체 의식과 단결을 느끼도록 하겠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27일 개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범경기 취소와 함께 개막이 뒤로 밀렸고, 빠르면 5월 중순 개막을 목표로 하게 됐다.
시끌벅적 야구장을 찾아야하는 시기에 집에서만 보내게 된 만큼, 메이저리그는 명경기 다시보기로 야구팬들의 야구 갈증을 해결하기에 나섰다.
![[사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27/202003270902773500_5e7d434277a79.jpeg)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해시태그로 #OpeningDayAtHome을 사용하여 팬들이 선택한 경기를 볼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MLB.com과 트위터, 페이스불,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과거 명경기를 스트리밍하면서 집에서 야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MLB.TV를 통해서는 2018년과 2019년 경기를 모든 팬들에게 무료로 공개했고, 유튜브에서는 다양한 과거의 경기를 제공했다.
롭 만프레도 커미셔너는 “선수들이 야구장으로 돌아오기까지 팬들이 SNS를 통해 대화에 참여하길 바란다”라며 “‘플레이볼(Play Ball)’이라는 단어를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