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안보현X세훈, 나이 뛰어넘은 '형제 케미'→장도연 '효심 폭발'(feat.고슴도치)[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3.28 00: 40

 '나 혼자 산다' 안보현이 독특하면서도 유쾌한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엑소 세훈과 '현실 형제' 케미를 자랑했다. 장도연은 새로운 가족 고슴도치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최근 종영한 JTBC '이태원클라쓰'를 통해 역대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안보현이 출연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 안보현은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좋아한다"며 남다른 감성이 담긴 집을 공개했다. 현재 살고 있는 집도 본인이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는 안보현은 "처음 인테리어 견적을 받아봤을 땐 1800만원이 나온다고 했는데 직접 발품 팔아서 200만원에 했다"고 말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나 혼자 산다' 안보현은 수준급 요리 실력도 뽐냈다. 심지어 살면서 치킨을 시켜 먹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안보현은 일어나자마자 갓 지은 쌀밥에 참기름과 간장, 계란을 올려 아침밥을 먹었다. 이후 안보현은 외출 준비를 하기 위해 드레스룸에 들어갔다. 상의 탈의를 한 안보현. 무지개 회원들은 안보현의 탄탄한 몸매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나 혼자 산다' 안보현은 세상에 유일무이한 본인 차를 소개했다. "96년식 자동차다. 어릴 때부터 갖고 싶었던 드림카"라는 안보현은 "20대 중반부터 타고 있다"며 자신만의 올드카를 자랑했다.
이후 안보현은 친한 동생이 운영하는 복싱장을 찾았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복싱을 했었다. 체육 고등학교에서 복싱 선수로 활약했었다. 평소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꾸준히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보현은 가장 먼저 줄넘기 2단 뛰기를 시작했다. 단숨에 100개를 마친 안보현. 그는 "고2 때 체중에 비례해서 2단 뛰기를 하지 못하면 전국 시합 제한이 걸렸었다. 100개 이상이 필수였기 때문에 지금도 종종 하는 편"이라며 수준급 운동 실력을 과시했다. 
운동을 마친 안보현은 홀로 즉흥 캠핑을 떠났다. 그는 "차에 캠핑 장비가 늘 있다. 집에 있는 적이 별로 없다. 캠핑을 너무 좋아한다. '이태원클라쓰' 때는 바빠서 못 갔다가 이번에 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안보현은 캠핑 메이트로 엑소 세훈을 초대했다. 
'나 혼자 산다' 안보현은 "웹 모바일 무비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술 친구다. 항상 캠핑갈 때 '왜 형만 가요'라고 말했어서 이번에 같이 가게 됐다. 세훈이의 인생 첫 캠핑이라고 하더라"며 엑소 세훈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장도연은 새로운 식구를 소개했다. 바로 고슴도치가 그 주인공. 그는 자신의 성과 고슴도치의 '고'를 따서 장고추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또한 고슴도치용 하네스를 입힌 후 집 안에서 산책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네스를 풀자마자 소파 밑으로 들어간 고슴도치. 장도연은 "이사 후 처음으로 소파를 움직였다"며 장고추 찾기에 열을 올렸다. 특히 그는 "얌체같이 구석에 앉아있다. 혼자 생쇼를 하고 있다. IQ 30 아닌 거 아냐?"라며 고슴도치와 숨바꼭질을 시작했다. 
장도연 엄마가 집을 방문했다. 그는 "오늘이 어머니 생신이다. 주말마다 본가에 내려가는데 갈 때마다 생일상처럼 차려주신다. 엄마는 늘 힘들게 요리하시니까 그 고생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생일상을 차려드리려고 초대했다"고 고백했다. 
'나 혼자 산다' 장도연은 콩나물밥과 전복 미역국을 준비했다. 또한 장도연은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돈생일상'을 선물했다. 그릇에 메뉴 이름을 적은 후 돈을 올려놓은 것. 장도연은 "엄마가 평소에 사진 안 찍는데 이번에는 찍으셨다"면서 이모들한테도 자랑하라고 강조했다. 
장도연은 생일상 디저트로 직접 떡 케이크를 만들기도. 그는 고슴도치와 함께 생일 노래를 불렀다. 엄마와 뜻깊은 생일을 보낸 장도연은 "건강이 최고"라며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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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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