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나 혼자 산다' 안보현 "나만의 소확행 즐기는 게 큰 힐링"(인터뷰)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3.28 11: 10

 “금요일 밤을 대표하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영광입니다(웃음).”
배우 안보현(33)이 어제(27일) 오후 방송된 MBC 인기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후 밝힌 말이다.
안보현은 28일 오전 OSEN에 “저 역시 ‘나 혼자 산다’의 애청자”라며 “시청자분들이 나의 일상을 좋아해주실까, 힐링을 하실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재미있게 봐주신거 같아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그러면서 안보현은 “제가 좋아하는 저만의 일상을 공유하게 되어 저 역시 행복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전날 방송에서 안보현은 치킨을 배달해 먹어본 적이 없다고 밝혀 MC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안보현은 “치킨만 안 시켜먹는다”라며 “저는 피자를 좋아해서 한 번씩 시켜먹고, 족발도 시켜 먹는다”고 답했다.
안보현은 ‘자취 17년 차’답게 요리부터 보관 방식까지 경험을 통해 얻은 살림 지식을 방출했다. 특히 발품을 팔아 완성한 세심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는 시청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안보현은 휴일을 맞이해 캠핑을 떠났는데 이곳에 평소 친분이 있는 엑소 멤버 세훈(27)을 불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보현은 ‘즐기면서 재미있게 사는 것 같다’는 말에 “나만의 소확행을 찾고 즐기는게 저에게는 가장 큰 힐링”이라고 답했다.
이어 ‘엑소 세훈과의 첫 캠핑은 즐거웠나?’는 질문에 “풍경, 일몰을 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좋았다”는 후기를 전했다.
안보현은 “어느 예능 프로그램이든 불러만 주신다면 인사 드리고 싶다”며 “관심을 갖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안보현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장남 장근원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