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SPORTS] 김민-소형준 ‘유신고 선·후배 맞대결’
OSEN 조은정 기자
발행 2020.03.28 19: 31

소형준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또리팀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1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청백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호투를 펼쳤던 가운데 두 경기 연속 호투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소형준은 이날 최고 145km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투심을 고루 섞어 총 70개의 공을 던졌다. 1회 삼자범퇴로 막은 가운데 2회부터 5회까지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빅팀 선발 투수 김민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5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3회 2실점을 했지만, 이외의 이닝에서는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소형준에 이어서 정성곤(1이닝 무실점)-이보근(1이닝 2실점)이 등판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고, 빅팀에서는 김민 이후 하준호(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이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박승욱, 강민국,유한준, 황재균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 감각을 뽐냈다. /ce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