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스타 'SNS로 연락온 선수 있어' 베일 마르셀루 거론
OSEN 조남제 기자
발행 2020.03.30 12: 34

"가레스 베일은 축구 선수가 아니라 골프 선수니 해당 안해"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포르노 업계의 슈퍼스타 라나 로즈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에게 SNS로 만나자고 연락한 축구 선수(Footballer)의 존재를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포르노계의 슈퍼 스타인 로즈는 성인 사이트서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축구계의 슈퍼 스타도 그녀의 팬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로즈는 미아 칼리파와 함께 서양권 포르노 업계에서 최고의 슈퍼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그는 자신의 동료 배우 소피아 프랭클린-알렉산드라 쿠퍼와 함께 촬영한 영상서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이클 마즐락의 VLOG에서 로즈는 "나는 8000만 달러(6170만 파운드, 약 972억 원)의 축구 선수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로즈의 충격적인 발언을 들은 쿠퍼와 프랭클린은 놀랍다는 반응과 동시에 축구 선수의 정체를 캐물었다.
자신에게 연락한 축구 선수의 실명을 직접 거론하지 않은 로즈는 "그는 4300만명이나 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데리고 있다"라고 뽐내기도 했다.
더 선은 "영상에서 더 이상의 대화는 이어지지 않았다. 로즈에게 DM으로 연락한 축구 선수의 다른 세부 사항은 제공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셜 미디어 상에서는 로즈에 빠진 축구 선수 찾기를 위한 스무 고개 놀이가 이어졌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기준으로 가장 먼저 거론된 후보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었다.
두 딸을 가진 유부남 베일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약 4290만명에 달한다. 한 팬이 베일을 유력 후보라 주장하자 다른 레알 팬은 "그는 축구 선수가 아니라 골프 선수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베일의 팀 동료 마르셀루 역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4390만명이라 로즈가 말한 기준에 부합한다. 마르셀루 역시 베일과 마찬가지로 이미 결혼해 자식이 있는 유부남이다.
한편 이적료를 기준으로 6300만 파운드()에 이적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이름도 나왔다. 로드리게스의 인스타 팔로워는 4500만명이다.
대표팀 동료 다비드 오스피나의 여동생과 결혼했던 로드리게스는 현재 이혼해 싱글이다. 이혼 당시 그의 불륜 루머가 돌기도 했다. /mcadoo@osen.co.kr
[사진]라라 로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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