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가 유력해졌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30일(한국시간)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AELTC)은 내달 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올해 윔블던 대회 취소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르크 호르도르프 독일테니스협회 부회장은 “이주 회의를 열고 윔블던을 취소할 것”이라며 "국가별로 이동 제한이 걸려있는 가운데, 전 세계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30/202003301603772529_5e819a6328715.jpg)
윔블던은 올해 6월 29일부터 2주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서 열릴 예정이었다. 윔블던은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과 함께 4대 메이저대회로 꼽힌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