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첫방부터 강렬..박하나, 교도소에서 고세원 협박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3.30 20: 01

‘위험한 약속’이 베일을 벗었다. 
3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일일연속극 ‘위험한 약속’에서 강태인(고세원 분)은 구치소에 수감 중인 차은동(박하나 분)를 만났다. 
차은동은 성경책을 보며 “신이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물었다. 강태인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어 지금!”이라며 자신의 아버지(강신일 분)를 떠올렸다. 

차은동이 꺼낸 건 장기 기증 수술 동의서. 그는 “이걸 갖고 나가고 싶으면 약속해라. 누가 우리한테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찾아내라. 법 필요없고 우리 아빠처럼 똑같이 만들어줘요. 그게 누구든”이라고 말했다.  
강태인은 혼란스러웠다. 그럼에도 차은동은 냉철하게 “그럼 이거 줄게요. 어떡할래요? 약속할 수 있겠어요?”라고 물었다.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 연출 김신일)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그녀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7년 뒤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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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험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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