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조충현, '동상이몽2' 출격..프리→첫 부부 예능 '시너지' 터질까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3.30 20: 55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뜬다. 프리랜서 선언 후 첫 부부동반 예능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일 조충현, 김민정 부부의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출연 소식이 알려졌다.
이날 SBS 관계자는 OSEN에 "조충현, 김민정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다만 "고정 합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단발성 촬영을 마쳤고 현재까지 추가 촬영은 없어 2주 동안 스페셜 부부로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조충현 아나운서가 축하의 인사를 하고 있다./sunday@osen.co.kr

지금까지 다양한 스타 부부 혹은 커플이 '동상이몽2'를 거쳐갔다. 고정 멤버가 아닌 스페셜 부부의 출연도 이번이 처음은 아닌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민정, 조충현 부부의 등장은 이례적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함께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동상이몽2'가 처음이다.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나 5년 여의 비밀 연애 끝에 2016년 결혼한 두 사람이다. 이들은 지난해 나란히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방송인의 길도 함께 걷게 됐다.
이에 프리랜서 선언 후 처음으로 '부부동반' 방송에 출연하는 김민정, 조충현 부부를 향해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조충현은 다양한 공식석상과 행사에서 진행자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활약을 짐작케 하고 있다. 여기에 아내 김민정과의 동반 출연이 두 부부에게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예능이다. 현재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와 이윤지와 남편 정한울 씨, 가수 강남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부부 등이 출연 중이다. 
최근 이윤지 부부는 둘째 출산 준비를 위해 잠시 '동상이몽2'를 떠날 것을 밝혔다. 이 가운데 김민정, 조충현 부부의 촬영 분량은 4월 6일과 13일 2주에 걸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조충현 김민정 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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