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 오늘(2일) 훈련소 입소..軍 복무 시작 "건강하게 다녀올게요"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4.02 06: 50

그룹 위너의 김진우가 오늘(2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한다.
김진우는 이날 오후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김진우는 지난달 27일 팬들에게 자필편지로 입소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그는 "제가 4월 2일 입대를 하게 됐어요. 잠시 우리 인서들과 떨어져 있게 되었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올테니 우리 인서들도 각자 일 열심히 하면서 건강을 1순위로! 잘 지내고 있기를 바랄게요"라고 밝혔다.

가수 위너 김진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이어 "무엇보다 가기 전에 여러분들과 저희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고, 인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합니다"라며 "우리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지내요.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 속 1순위는 인서들이라는 거 알죠?"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는 정말 형제가 된 내 동생들. 늘 고맙고 사랑해"라는 말을 남기며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지탱하게 해주는 인서들! 저 잘다녀올게요. 우리 동생들 잘 부탁드려요. 우리 다녀와서 만나요. 건강 잘 챙기고, 진심으로 사랑해"라며 멤버들과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김진우는 입소에 앞서 지난달 26일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선공개곡 '뜸(Hold)'을 발표하고 30일 새 앨범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멤버들,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오는 9일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발매를 앞두고 갑작스럽게 전해진 김진우의 입소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쉬운 마음을 전했지만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는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김진우는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해 맏형이자 킬링파트를 담당하는 청량 보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첫 솔로 싱글 앨범 'JINU's HEYDAY'를 공개하며 솔로 가수로 변신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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