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브랜딩 디렉터"..'하트시그널 시즌3' 임한결, 박지현에 '직진'→서민재 직업 공개[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4.01 22: 56

'하트시그널 시즌3' 임한결과 서민재의 직업, 나이가 공개됐다. 임한결은 31살 브랜딩 디렉터, 서민재는 27살 차량 정비사였다.
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서는 출근길 카풀을 하게 된 박지현, 천인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묘한 기류가 흐르는 차 안에서 천인우는 "무슨 일 하시는지 궁금하다"는 박지현의 말에 "오늘 알게 될 거다. 저도 엄청 궁금해요. 어제 어땠어요?"라고 물었다. 박지현은 "막상 제가 경험하니까 약간 긴장됐다고 해야 하나? 거기에 집중 안 하려고 제 할 일 하고 있는데 집중이 안 되더라. 계속 휴대폰만 보게 되고"라며 첫인상 러브라인 결과를 언급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 첫회에서 박지현과 천인우는 서로를 선택하면서 연예인 판정단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박지현은 천인우의 나이를 궁금해했다. 그러자 천인우는 "몇 살처럼 보이는데요? 저 상처 안 받아요"라며 솔직한 대답을 요구했다. 이에 박지현은 서로 생각한 나이를 말하자면서 "제가 생각하기엔 스물아홉이나 서른 같다"고 말했고, 천인우는 "전 스물다섯 정도로 봤다"고 전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 서민재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갔다. 서민재는 "어제 들어갔다. 성북동 쪽에 있다. 아직 서로 정보를 모른다. 어디서 일하는지"라며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민재는 "한 표도 못 받았다. 여자분들이 엄청 다들 예쁘시다"면서 "어제 진짜 (제가) 존재감이 없었던 게 여자분 한 명만 요리를 할 수 있다. 그래서 난 옆에서 설거지만 하고 병풍처럼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직장 동료는 "다른 쪽에서 어필하면 돼"라며 응원했고, 서민재는 "'그래도 하나는 오겠지' 했는데 안 와서 자존심도 상하고. 첫날부터 약간 상처받았다"며 시무룩해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 임한결은 이가흔과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퇴근 후 시그널 하우스에 들어온 두 사람은 된장찌개를 끓이면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박지현과 서민재도 합류했다. 박지현은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내면서 임한결, 이가흔을 이끌었다. 
특히 임한결은 박지현을 향해 직진하기 시작했다. 퇴근 후 빵집에 들려 전날 박지현이 말한 빵을 구매했기 때문. 또한 임한결은 "아침을 드신다고 하셔서 오늘 아침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아침에 일찍 출근한 박지현을 향해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박지현은 "너무 미안하다. 조금 더 일찍 일어날 걸 그랬다. 뭐 차려 놓으셨어요?"라고 물었고, 임한결은 "제가 할 줄 아는게 별로 없어서 토스트랑 달걀 같은 거"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지현은 "내일 출근 몇시에 하냐"면서 "쉰다"는 임한결과 아침 식사를 하기로 했다.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진들은 각자가 준비한 선물을 고르면서 서로의 직업을 공개했다. 천인우는 캐모마일 티를 골랐고, 해당 선물은 서민재의 것이었다. 서민재 직업은 차량 엔지니어로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로 일하고 있다. 자동차를 만지고 있다. 서비스 센터 지원하는 부서여서 고치다가 어려운 문제 발생하면 컴퓨터로 분석도 한다"고 말했다. 서민재 나이는 93년생 닭띠로 스물일곱살이다.
박지현은 고민 끝에 열매 장식이 있는 선물을 선택했다. 선물의 정체는 찻잔으로 임한결이 준비했다. 임한결은 "제 직업과 관련이 있다"면서 "F&B 브랜드 디렉터다. 카페나 레스토랑 브랜딩해주고 로고나 간판 제작부터 메뉴, 가격 하나의 브랜드를 컨설팅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료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 와인 소믈리에, 바리스타 자격증, 티 소믈리에 자격증 등을 가지고 있다"는 임한결은 "89년생 서른한살이다"며 나이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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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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