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파이' 4월 29일 개봉..할리우드 표 코믹[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4.02 08: 10

 영화 ‘마이 스파이’가 오는 29일(수) 개봉을 앞둔 가운데 할리우드 대표 코미디 배우 켄 정과 크리스틴 스칼이 선보일 유쾌한 코믹 시너지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이 스파이’(감독 피터 시걸, 수입배급 이수C&E)는 덩치는 프로, 센스는 제로인 스파이 ‘JJ’가 실직 역전을 위한 비밀 작전 중 남다른 능력치의 감시 대상 1호를 만나게 되면서 엉망진창 꼬이게 되는 액션 코믹버스터.
천부적인 애드리브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 켄 정은 ‘행오버’ 시리즈와 ‘트랜스포머 3’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작품 속 시선강탈 신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쳤다.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인정받는 켄 정이 ‘마이 스파이’에서 팩트 폭격기 CIA 보스 킴 역을 맡아 명불허전 코믹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포스터

그가 연기한 킴은 모든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잔소리를 퍼붓는 인물로, 문제적 스파이 ‘JJ’(데이브 바티스타)에게 해고 위기에서 구해 줄 특급 비밀 미션의 작전을 지시한다. 전작과는 새로운 매력과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가운데 켄 정은 시나리오를 받는 순간 단번에 출연 결정했다. 직접 캐릭터 배경을 구상하는 열정까지 보였다. “’킴’은 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은 인물로 설정했다. 오랫동안 좋아하고 존경한 데이브 바티스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라고 밝힌 켄 정은 여지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코믹 연기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키다.
여기에 할리우드 제작진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 1순위로 꼽히는 크리스틴 스칼은 ‘슈퍼배드 2’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 ‘토이 스토리’ 시리즈 등을 통해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냈다. 풍부한 감정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매 작품마다 유쾌한 활력을 더 한 크리스틴 스칼은 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입 밖으로 내뱉는 JJ의 파트너 스파이 바비를 맡았다.
뛰어난 해킹 실력으로 내근직 스파이로 근무한 바비는 JJ와 함께 현장 임무에 처음으로 투입되어 기대에 한껏 부풀지만, 엉망진창 꼬여버린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녀는 문제적 스파이 JJ와 함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와 적재적소 치고 들어오는 유머를 통해 환상적인 코믹 시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켄 정, 크리스틴 스칼과 호흡을 맞춘 데이브 바티스타는 “현장에서도 웃긴 두 사람 때문에 웃느라 촬영하기 힘들었다”라고 소감을 밝혀 타고난 개그감으로 완성한 배우들의 막강한 코믹 앙상블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4월 29(수)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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